남원시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항공안전기술원의 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계획을 주제로 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남원시를 비롯한 17개 지자체,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대표사업자 등이 참여했다.
남원시는 올해 '드론 레저스포츠 DFL 국제대회' 개최 및 'K-드론 배송으로 특화된 공공서비스' 상용화를 각각 국비 11억원과 9000만원을 추진한다.
'2025년 남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드론 레저스포츠와 K-드론 배송이 올해 남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내용이다.
특히 '드론 레저스포츠 DFL 국제대회'는 국토부의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한 즉 국산 드론을 활용한 대회로서 국산 드론기체 활용, 드론포뮬러리그(DFL)를 고도화·글로벌화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다.
따라서 국내 드론기술과 국산 드론제품의 발전사 및 미래비전까지 한눈에 볼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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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레저스포츠 DFL 국제대회'는 오는 10월16일~19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드론제전'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이어 ‘K-드론 배송’은 남원시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아웃도어 레저활동에 필요한 물품배송의 '지리산권역', 관광객 맞춤형 기념품과 식음료 배송의 '시내권역' 등 2개 권역의 공공서비스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드론실증도시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드론레저스포츠 육성과 K-드론 배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23년 국비 14억원을 확보해 ▲첨단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 실증 ▲드론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소방드론 자율주행 남원시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 시험 적용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도 국비 9억원을 확보하며 ▲드론 배송 서비스 구축 ▲드론활용 공간정보 구축 ▲남원형 드론레이싱 기체개발 및 드론경기 플랫폼 구축 등 드론실증도시로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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