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특화(목공예)사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된다.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이번 사업은 주민협의체 역량 강화 및 집수리 지원사업, 나무향기 활력센터 조성에 따른 창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국비 120억 원을 포함해 총 214억 원이 투입 될 계획이다.
올해는 2년 차 사업으로 목공예 특화 공동체 플랫폼 조성과 목재 테마 정주환경 정비 2개 분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목공예 특화 공동체 플랫폼 조성 분야에서는 △ 춘향골 나무향기 활력센터 조성 및 △ 활력센터 프로그램 운영, 목재 테마 정주환경 정비 분야에서는 △ 나무향기 골목길 동행사업과 △ 목재 테마 가로 정비, △ 화재 안심 환경 조성 등 5개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부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원도심 외곽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원도심 사업에서는 빈집 및 노후건물을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통해 청년문화창업공간과 ( 구)북부시장 터를 철거하여 사랑나눔 어울림센터가 조성되었으며, 청년들의 창업공간과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 숲정이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폐허가 된 건물을 철거해 남원시 중간조직 및 경제조직 등이 활동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이음센터와 상생협력 상가가 조성됐으며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공유마당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와함께 오랫동안 방치됐던 (구)미도탕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저장소로 재탄생시켜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금동 14통 지구에서는 노후 정주환경 개선 및 주민 공동작업장 조성을 통한 주민 소득화를 위해 소규모 사업인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이 2027년까지 추진 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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