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공무원 신규 임용후보자 과정을 밟은 1기 수료자 22명이 27일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각각 전북자치도청, 군산시청, 정읍시청, 고창군청에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들이다.
기부금 기탁에 앞장선 전북특자도 대외협력과 정우영 주무관은 “남원에서 신규자 교육을 받으면서 남원이 아름답고 정다운 도시라는 걸 알게 됐다”며 “교육 과정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과 추억도 쌓고 세액공제 혜택도 받기 위해서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민선식 부시장은 “우리 후배 공무원들이 보내준 기부금이 남원시 청소년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일해서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공무원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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