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 참여공동체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모집 접수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공동체와 지역사회가 성장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000만 원 규모다.
신청 자격은, 남원시에 기반을 둔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5인 이상의 시민으로 결성된 공동체이며, 공동체 성장단계에 따라 진입 단계 500만 원 지원 10팀과 발전 단계 1,000만 원 지원 3팀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은 ▲지역 돌봄 강화 ▲도농 교류 확대 ▲일자리 창출 ▲마을 소통 활성화 ▲마을 의제 실현 등 다양하며, 추후 연말 성과 공유회를 통하여 공동체 활동 결과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3월 7일 발표된다. 선정된 공동체는 업무협약식과 회계 교육을 거쳐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공동체지원센터는 원활한 공동체 활동을 위해 지속적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설명회는, 오는 13일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개최하며, 본격적인 접수 전인 17~18일에 사업계획 사전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월 19일부터 2월 24일까지이며,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작은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우리 시에서도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연 센터장은 “마을공동체는 단절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생기 넘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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