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도와 함께 지역 미취업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은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경제적으로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취업 준비 과정을 지원하는 민선 8기 전북도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청년정책 공약으로 올해로 3년째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남원시는 지역 거주 청년(18~39세) 중 기준중위소득 150%(1인 가구 기준 3,343.000원) 이하의 미취업 청년 66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북청년 함께 도전 카드'를 발급받아 매월 교육비, 식비, 교통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자격증 취득비, 사무용품 구입 등을 위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지원 기간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근속하거나 매출을 올리면 취·창업 성공금 5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청년기에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심사과정을 거쳐 3월말 남원시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한편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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