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가축방역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올 겨울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8건이 발생하고 도내에서도 발생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귀성객의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질병 차단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설 명절 전후인 1월 24일과 1.31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여 시 방역차량, 공동방제단 소독차량등을 동원하여 축산농가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에서도 자체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축산농가 자율 소독을 위해 소독약품 7,068㎏, 생석회 2,400포 및 살서제 460통을 사전 공급하였으며, 거점소독초소 3개소를 11월 11일부터 24시간 운영하고, 그 외 통제초소 3개소를 추가 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성객의 축산농장 출입금지 및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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