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설 연휴부터 봄철 산불예방 대응에 본격 돌입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기간을 대비해 예년보다 8일 앞당겨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내 산림 산불예방대응에 나서기로 하고 본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또 보건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보건안전교육을 1월 31일 실시하고, 공식적인 산불방지 활동의 시작을 다짐하는 발대식은 2월 3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약 76%의 산불이 봄철에 집중돼 있고 그 중 입산자실화 등 실수로 인한 산불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금년 설 연휴 본청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진화대를 1개조 운영해 산불감시를 강화하면서 초동진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설 연휴기간 시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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