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효율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일지 및 경영장부 작성법'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교육은 남원시 2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며, 경영일지와 경영장부 작성법 교육 이수를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아영면과 인월면에서 교육이 완료됐으며, 앞으로 14개 읍·면에서 추가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7개의 동 지역은 한 번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경영일지와 경영장부의 중요성 및 작성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일반적인 작성법과 온라인 작성법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는 농업 경영에 필수적인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어,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투자금액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은 경영일지와 경영장부를 작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융자 지원연도부터 상환 기간까지 경영일지와 경영장부 작성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미작성 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시에는 경영일지와 경영장부 제출이 선정 점수에 반영되는 중요한 서류로 취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농업을 준비중인 분들이 경영일지와 경영장부 작성법을 익혀 효율적인 농업 경영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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