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곤충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련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1억2000만 원이 투입되며, 농업경영체와 곤충업 신고를 마친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곤충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 지속가능한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곤충산업 보조사업은 곤충사육에 필요한 종충과 먹이원을 제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불안정한 판로 상황속에서도 지속적인 곤충사육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도 시행됐으며,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곤충사육 농가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곤충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사육농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남원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축산과 곤충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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