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공감마켓'을 오는 1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공동주관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4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남원대표 특산물인 김부각과 추어탕을 비롯해 한과, 기름류, 조청, 장류 등 명절선물로 적합한 50여 종의 선물세트가 선보인다.
또한 유기농 누룽지, 수제 강정, 도토리묵, 떡세트, 과일 차 등 웰빙식품과 수제맥주, 전통주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상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특히,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이 기획한 플라스틱 대체 생활용품 에코트래블세트 3종이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특판전이 지역 경제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선물세트 주문은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며, 택배 발송은 오는 21일에 마감된다.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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