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동신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인 동신산업(대표 오영윤)은 일반산업단지 부지 면적 2만1801.7㎡(6600평), 건축면적 5070㎡에 103억 원을 투자해 올 상반기 공장을 건축하고, 기계장비 설치를 완료해 22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동신산업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광주 기아자동차의 EPP 전체 물량을 자체 공급할 만큼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영호남 전략지로 남원시를 선택한 동신산업은주력사업인 자동차부품 완충재를 호남지역에 공급하고,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친환경 해상 부표를 생산해 남해안지역에 대한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새해 시작과 함께 투자를 결정해준 오영윤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호남 거점도시인 남원시에서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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