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농촌의 더 나은 내일과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며, 올 4월에 체결된 농촌협약 대상사업으로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서비스 공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을 육성해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해 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서부생활권 7개면(수지면, 주생면, 대산면, 덕과면, 금지면, 대강면, 산동면)을 중심으로 복합문화시설 확충과 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농촌 정주여건 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1단계로 수지면, 주생면, 대산면, 덕과면을 대상으로 각 40억원씩 160억을 투입, 2단계로 금지면, 대강면, 산동면 각 10억원씩 30억원을 투입, 총 190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8년까지 주민주도형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면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주민간담회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주도형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동체 의식 강화, 주민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농촌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