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일자리 창출, 인구 출산, 청년, 문화 관광 등 남원시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현안 사안들에 대해 실태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줄여나가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남원시는 세입의 45%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가 지난 2022년 5,469억 원에서 2025년 3,932억 원으로 대폭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오히려 확대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의 경우 기존 25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10억 원이 늘어나며, 3년간 3%의 이자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 공제가입 장려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식 위원장(남원시 부시장)은 “민생경제 돌봄협의체가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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