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내년에 지급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다.
시는 사전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신청서류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둔 업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에서 생산·제조된 답례품이어야 한다.
아울러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로 등록된 업체만이 대상이 된다.
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올해 제1회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에 제공할 16개의 답례품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농축산물(춘향애인참미,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상추, 한우 세트, 흑돈 세트) ▲임산물(지리산 토종꿀) ▲가공식품(추어탕, 전통부각, 전통주, 참기름·들기름 세트, 강정 세트) ▲공산품(화장품류, ‘향이 몽이’ 캐릭터 상품) ▲공예품(남원목기 수저·조리도구 세트) ▲관광·숙박·서비스(동편제 마을 숙박 할인권) 등이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접수기간 내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남원시청 행정지원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실사를 포함한 1차심사와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에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분들께 청정 남원의 기운을 담은 고품질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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