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새로운 물류배송 서비스인 드론배송 사업을 지난 4일부터 개시해 순조롭게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원형 실증모델 3개 과제 △드론 배송 △공간정보 행정서비스 △드론레저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드론배송은 드론 전문업체인 (주)아쎄따와 함께 국토부의 K-드론배송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드론배송 인프라를 마련했다. 배송거점 2개소와 배달점 10개소를 설치해 드론비행 전용기체, 비행로 인증, 드론안전관리시스템 및 유통물류 앱을 구축했다.
운봉읍 행정복지센터 배송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지리산 허브밸리, 운봉 서어나무숲, 백두대간 캠핑장, 국악의 성지 등 5개의 배달점으로 배송을 하고 노암농공단지 배송거점센터에서는 시립김병종미술관, 함파우 소리체험관, 요천생태습지공원, 요천수변 선착장, 십수정 부근에 배송을 한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배달점에 설치한 안내현수막 QR코드로 접속, 앱 다운로드 후 물품 주문을 통해 드론이 직접 배송하는 물품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 배송사업에 있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드론을 통한 새로운 물류 서비스 이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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