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기업 유치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동서‧남북축 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전라선 고속철도(KTX, SRT) 경유지이면서, 향후 달빛 고속철도(광주~대구간)가 개통될 예정으로, 최적의 교통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광주공항, 광양항, 군산항 등 하늘길과 바닷길로의 접근성도 높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역할을 하기에도 충분한 입지 여건이다.
이처럼 영호남 중심지로, 교통의 최적지에 위치하면서도, 산업용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32만원으로 저렴해, 기업 유치 적합지로 도약하고 있다.
실제 광치‧노암지구는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일반산업단지는 32.8%의 투자유치(협약)를 달성. 현재 다수의 기업들과 협의 중에 있어 올해 40% 이상의 투자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민선8기 들어, 조례 개정을 통해 △관외기업 이주직원 보조금 지원(신설) △대규모투자기업 기숙사 신축비 지원(신설) △보조금 선지급(신설) △투자보조금 지원 비율 상향(지역특화산업 5% 가산) △물류비 지원 상향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투자자문가와 함께 매월 기업방문 현장클리닉 운영, 기업후견인제(1기업 1공무원) 등의 추진으로 올해 기업 애로사항 78건 중, 64건을 즉각 처리하는 등 기업이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기업유치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향후 시 중점사업인 농생명 바이오산업, 미래신성장산업(드론)의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특화산업 등 연관 파급효과가 큰 선도기업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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