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 중 하나인 드론 레이싱 380mm급 플랫폼 구축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과제 중 하나인 380mm급 시범경기는 기존의 150부터 220mm급 드론 레이싱 기체에서 드론 크기를 대형화하여 대중적인 관심을 확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150부터 220mm급 드론 기체들은 경량화와 빠른 속도 때문에 실제 드론 레이싱 경기에서 관중들이 쉽게 식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시는 그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드론 실증도시사업 중 레저분야에서 드론전문회사인 ㈜인투스카이(대표 정선웅)과 함께 기체 크기를 확대하고 식별이 쉽도록 각 기체마다 LED 등을 추가 설치하여 관중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기체를 개발했다.
이 380mm급의 드론 기체는 총 60대를 제작하여 이번 2024 남원 국제드론 제전 레이싱 시범경기개최했다.
지난 3일부터 4일 간 11개국 20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새로운 기체에 대한 사전연습과 시범경기를 통해 새로운 드론 레이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60대의 드론 기체를 시민과 관광객들의 레저스포츠 문화 증진을 위해 내년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기체 추가 제작과 유년부, 여성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대회 개최 등 고도화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드론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이고 남원 2024 국제드론 제전 드론 레이싱 시범 경기에서 남원시의 성과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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