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소 구제역 및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구제역·럼피스킨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접종은 매년 상·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과 더불어 경기, 강원, 충북에서 럼피스킨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럼피스킨 백신도 동시에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소 사육농가 926호 45,000두이며, 성우는 10.8일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임신말기 소는 송아지 출산 후 10월 31일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접종을 위해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를 전농가에 공급하고, 50두 이하 소규모 사육농가는 시 공수의를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 및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축주와 축협, 낙협이 협조하여 접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방역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며“농가에서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예방접종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