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 중 하나인 드론기반 도시규모 3D모델 구축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드론전문기업인 ㈜시스테크(대표 박성진)와 함께 업체가 자체 개발한 고정익 드론 K-Mapper를 투입하여 남원시 전역에 드론 항공 촬영 및 고정밀 3D도시모델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얻은 자료로 산업단지 재난 안전관리, 도시 행정 활용, 빈집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산업단지 재난 안전관리 서비스는 최근 화재로도 피해를 입었던 노암농공단지를 포함해 단지 내 재난 피해정보와 침수를 대비한 CCTV 가시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도시 행정 활용 서비스는 남원시 전체 면적에 대해 3차원 지형 베이스맵을 제작하여 각 건물의 속성 DB를 구축하게 된다.
빈집관리 서비스는 도심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빈집 찾기, 활용 지원 시스템을 탑재했다.
해당 서비스는 남원시 행정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행정에서 시범적으로 사용 후 시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 정보 시스템으로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시민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 또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