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6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자해 운봉읍 공안리 일원에 ‘지리산 남원 에코촌'을 조성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지리산 남원 에코촌 조성사업은 환경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친환경숙박시설, 생태숲 정원, 캠핑장, 야외무대 등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생태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후 이 지역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었다.
또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기획용역,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기본·실시설계용역 등 각종 용역을 2025년 8월까지 완료한 후 2025년 10월에 본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리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두대간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생태보고의 집결지에 에코촌 조성 사업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더불어 또 하나의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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