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0일 전북특별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즉시 전담부서인 스마트농생명추진단을 신설해 '에코 스마트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농생명추진단은 민선식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총괄기획팀・운영지원팀・대외협력팀・부지매입지원팀 등 4개팀을 두고 47.1ha 규모의 에코 스마트팜을 스마트 생산, 가공, 유통, R&D 집적 전후방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스마트팜 및 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문화·관광·체험이 어우러진 미래농생명 복합단지 조성을 총괄 담당한다.
그동안 7개 부서에서 수행하던 스마트팜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농생명 지원 체계를 스마트농생명추진단으로 일원화해 내년 상반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목표로 부지 매입, 농생명산업지구 육성 조례 제정 및 농생명산업지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인・허가 의제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총괄기획팀은 농생명산업지구 종합계획 수립, 조례 제정 및 각종 공모사업 등을 총괄하면서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략을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운영지원팀은 스마트팜, 스마트 APC, 에너지원 및 가공센터 등 스마트시설물 운영을 총괄하고, 대외협력팀은 부지매입지원팀과 협업해 단지 내 부지 매입을 주관하며, 기업・농업법인・농업인 유치 활동을 담당한다.
또한 4개 관련 부서와 인근 6개 읍면동 포함 스마트농생명협의회를 구성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최경식 시장은 "그동안 7개 부서 단위 업무추진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담부서인 스마트농생명추진단 신설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여건이 마련됐다"며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통해 스마트팜・바이오・6차산업을 연계한 농생명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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