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첨단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생물을 통해 바이오산업 소재의 안정적인 원료공급 체계 확립에 나선다.
이를통해 지표물질이 향상된 소재 분석·공급으로 산업 지원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천연물기반 첨단 소재 발굴, 기업 맞춤형 소재 개발·실증 등을 통한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바이오소재 혁신 공급기반을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인 남원시 노암산업단지는 바이오 원료생산시설, 화장품 제조시설, 바이오 기업지식산업센터, 남원시 바이오 산업연구원 등 인프라가 구축된 최적의 장소이다.
‘첨단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 사업은 바이오소재 원료공급을 위한 디지털 정밀재배 기술을 이용한 사업으로 △첨단 바이오소재 융합센터 건립(이하. 융합센터) △창업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전시 및 체험공간 마련 △첨단 바이오소재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첨단 바이오소재 융합센터는건축면적 1,900㎡, 연면적 3,80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융합센터는 △바이오소재 천연물에 대한 환경제어기술 개발, △생육 및 제어를 통한 성분 표준화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소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천연물 기반의 첨단 소재를 공급해 지역 내 산업 간 밸류체인 모델 형성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활용한 바이오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경영인 등의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농생명 바이오 기술 기반의 지역경제 성장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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