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바이오 시험검사와 피부 임상을 통해 남원의 농생명 바이오산업의 특화 기반으로 자리잡을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 조성의 첫 삽을 떴다.
시는 6일 최경식 시장, 오택림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영태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유관 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가졌다.
남원시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5년 8월 건립 공사 완료 △2025년 12월까지 장비 도입 △2026년 상반기 식약처 인증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원 바이오 테스팅센터는 남원시 노암동 866-1번지에 건축면적 1080㎡, 연면적 4066㎡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화장품 시험검사 장비 △피부 임상시험 장비 △바이오기업 연구·생산지원 장비 등을 갖춘 전문적인 바이오 시험연구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바이오테스팅 센터 운영이 개시되면 화장품 시험검사와 피부 임상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보 돼 남부권역(전북·광주·전남·경남)에 소재한 기업들의 수요 충족과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경식 시장은 "2026년 운영을 목표로, 바이오 제품 피부 임상・시험검사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인증센터가 남원시에 들어설 예정이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첨단바이오소재 생태환경기반 조성사업', '곤충산업거점단지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남원시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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