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자 서울 및 수도권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직거래장터 중 가장 큰 서울큰장터의 경우 이미 2일부터 시작해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 오산시청은 5일~7일, 구로구청은 11일~12일, 서초구청은 12일~13일, 성남시청은 13일 등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곳은 남원시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력도시로 협약이 맺어진 자치단체다.
민선 8기에 들어 성남시청과 오산시청이 추가됨에 따라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곳도 늘어났고 시 입장에서는 수도권 홍보에도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
아울러 시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추석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북생생장터'와 '우체국쇼핑몰'의 입점업체를 늘렸으며 택배비를 포함한 홍보프로모션도 지원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직거래장터를 통해 추석 제수용으로 사용될 남원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배와 포도, 김부각, 추어탕, 꿀, 청주, 탁주, 목기 등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며 "나아가 판매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남원으로부터 불어오는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농가 소득이 높아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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