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전시 후 버려지는 배너와 플래카드 등을 활용해 미술관 문화상품을 개발했다.
미술관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아트상품을 제작하기 위해 홍보에 필요한 배너와 플래카드를 친환경 소재인 타이백(Tyvek)으로 제작해 이를 재활용하는 미술관 문화상품를 기획했다며 9월부터는 굿즈형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기반 문화상품으로는 키링, 손목가방, 런치백, 피크닉 매트 등 10종이며 판매는 시림김병종미술관와 미술관 ‘콩’ 교육동 1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상품의 개발과 판매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술관 운영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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