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로비에서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와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 기획전 ‘공감마켓’을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14개소가 참여한다.
지역 상생의 따뜻한 가치를 담은 남원 사회적경제기업 추석 선물세트는 총 50여종으로 남원 대표 특산물인 김부각과 추어탕을 비롯하여 전통 기름류와 한과, 유기농 누룽지, 참도토리묵, 모차렐라 치즈떡, 수제맥주와 전통주 등 다양하다.
예비마을기업 지리산농부협동조합은 직접 농사지어 가공한 비타민 과실차 시음회를 진행하고, 협동조합 비니루없는점빵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세트를 기획하여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푸드 열풍을 타고 미주와 호주 대륙에 진출한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이 본가의 비법을 살린 추어탕과 장어탕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현장 행사에는 남원 사회적경제기업들과 결연 맺어 3년째 SNS 홍보 및 마케팅 자문, 전문 사진 촬영 등으로 공헌하고 있는 서울·수도권 생활인구 ‘남원 팬슈머’ 40여 명이 특별 방문하여 현장 취재 및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추석 공감마켓을 통해 남원시가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고, 참여기업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 선순환 경제효과가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추석 선물세트 주문접수는 오는 9월 6일(금)까지 지속되며, 택배 마감일은 9월 10일(화)이다. 관련 문의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063-620-5637)으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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