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2024 홍콩식품박람회에 참여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을 포함한 한국, 중국, 미국, 폴란드, 인도, 태국, 멕시코 등 전 세계 20여 개국의 20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홍보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는 아시아 대표 식품박람회다.
이에 추어사업단은 추어탕에 국한되어 있는 남원 추어식품을 다양한 식품군으로 확장하고 40대 이상의 주소비층을 전연령대로 확대할 수 있는 신제품개발과 홍보, 마케팅 및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콩식품박람회에는 지난 2023년 개발한 남원 추어를 활용한 신제품 꾸이랑을 업그레이드 한 미꾸야 꾸이랑 2종(오리지널, 매콤한맛)을 선보였다.
각종 어육에 추어페이스트를 넣고 구워서 만든 미꾸야 꾸이랑은 튀기지 않아 저지방 고단백 건강한 식품으로 아이들 간식은 물론 성인의 술안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어 추어사업단의 1호 해외 공략상품이다.
추어사업단은 이번 홍콩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해외 유통채널과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단에서 개발한 다양한 추어식품을 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원의 대표식품 남원추어탕의 명성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추어가공식품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어 음식 한류, K-Food 확산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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