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행 농가에 의한 친환경 쌀 생산 필지로의 비산을 방지하고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연접지역까지 확대된 친환경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쌀 생산 필지의 연접지역까지 확대된 친환경 공동방제 사업은 친환경 필지 91ha와 연접지 79ha, 총170ha의 면적으로, 친환경 농업법인인 남농영농조합법인이 광역살포기와 드론을 활용하여 8월말까지 병해충 예찰에 따라 친환경 약제 적기방제를 통하여 벼 품질 및 생산성 저하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도열병과 먹노린재,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의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친환경 쌀 생산 및 상품성 강화 사업’은 안정적 친환경 쌀 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특히, 고령화된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 및 농가 영농비용을 절감하여 친환경 실천농가와 관행 벼 재배 농가가 상생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단지와 연접지역 공동방제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연접지역 관행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첫 시행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면적을 확대하며 병해충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저탄소 농법 지도 등을 통한 친환경농업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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