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운행 속도가 느리고 야간 식별이 어려운 트랙터, 경운기와 자동차의 추돌을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348대(3400만원), 2023년 177대(2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2000만원을 확보해 131대에 등화장치 부착에 나선다.
사업은 매년 3월 께에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등화장치 미부착 농기계 보유 농가, 수요조사 참여 농가, 신규 부착 농가 등을 우선으로 자부담금 없이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현재 지원되는 농업기계 등화장치는 별도의 배터리 없이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LED램프로 전구 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로주행 농기계의 식별 문제로 인한 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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