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남원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올해 7월 읍면동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남원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2년 임기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예산편성, 제안사업 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및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위원회의 역할 등 주민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한 남원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위원들이 주민참여예산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문성을 강화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긴축 재정인 정부 기조에 따라 무분별한 사업 반영에 따른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하여 청년정책 사업과 같은 주민참여예산 취지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는 지난 5월 9일 ~ 7월 19일 기간동안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담당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시민위원들의 현장방문 등을 토대로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과 의견서를 작성해 11월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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