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튀르키예 드론축구협회 선수 15명이 남원 송동 드론축구장에서 하루 동안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튀르키예 전지훈련은 국제드론축구연맹과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송동 드론축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후 남원 광한루원 관람 등 일정을 소화했다.
튀르키예 드론축구협회의 굴숨 야사르 감독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남원 송동 드론축구 전지훈련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드론축구 종주국인 한국 환경에서 훈련함으로써 팀의 기술적 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드론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기존 송동 드론축구장 이용 활성화와 더욱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권 시설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동 드론축구장은 지난 2021년까지 게이트볼장으로 활용되다 지난 6월 드론축구 연습 및 경기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혁신적 스포츠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새로운 레저활동 장소로 활용 중이다.
남원시는 송동 드론축구장을 비롯한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등 인프라 구축과 찾아가는 드론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오는 10월 3~6일 개최되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에 보다 확장된 범위의 드론레이싱 시범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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