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이 주관하는 여름철 정수장 위생관리 세미나가 지난 7월 30일 남원시 월락정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금강청, 충청북도 영동군,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 등 약 10명이 참석해 여름철 소형생물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설개선 우수사례로 남원시 월락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처리 과정 시설 견학을 통해 효과적인 소형생물 차단 시설들을 소개했다.
한편, 월락정수장은 지난 4월 수자원공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취수원 ~ 배수지까지 약 15일간 소형생물 유입 차단을 위한 시설개선을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 진행된 월락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완공해 노후화된 시설(취수펌프장, 착수정, 여과지, 정수지, 배출수 시설, 농축조 시설)을 모두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하여 더욱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물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수도시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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