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소상공인 배달 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한 남원형 배달 앱 '월매요'의 운영을 오는 8월1일부터 종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운영된 ‘월매요’는 그간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배달 앱 이용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소비 포인트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최근 배달 앱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이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더 이상의 운영이 어렵게 됐다.
남원시는 ‘월매요’ 운영 종료를 계기로 배달 앱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매요 운영 종료로 인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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