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륭 서울 은평문화원장이 지난 28일 고향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故박초월 명창의 손자인 박기륭 은평문화원장은 남원 인월면 출신이며, 21년의 역사를 가진 ㈜웅진도기를 국내 위생도기 제품 제조 및 유통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이외에도 은평구 상공회 6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으며, 현재는 은평문화원 원장으로 문화예술 발전과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기륭 은평문화원장은 지난해 은평문화원과 남원문화원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협약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앞으로도 상호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교류에 힘쓰겠다”며 기부에 참여하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흑돈 △부각 △쌀 △ 추어탕 △사과 △수제떡 △남원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은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 사업에 쓰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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