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이 지난 22일 제94회 춘향제 보고대회에서 남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제92회 춘향제부터 춘향제전위원장을 맡아온 이광연 위원장은 남원시 아영면 출신으로 서울시 강서구에서 이광연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또한, 前재경향우회회장을 역임하며 남원시 중점사업 추진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이광연 위원장은 “이번 춘향제를 성황리에 치를 수 있게 힘써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제94회 춘향제를 기점으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한만큼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년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은 ‘중학생 미래인재 해외 영어캠프’와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사업에 활용해 남원시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에 쓰인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흑돈 △부각 △쌀 △ 추어탕 △사과 △수제떡 △남원사랑상품권 등 다양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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