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내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수혜를 제공해 소득 계층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노후・불량주택으로 보수가 시급한 주택부터 실시한다.
또 최근 3년 이내 집수리사업 지원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으로 1억 9500만 원을 확보, 39가구를 지원한다. 가구당 500만 원 범위에서 지붕・벽체의 구조보강,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가스시설 등 주거 안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마련 및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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