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치매환자 등 위기가구 돌봄·안전 체계 스마트화를 위한 국가예산 3억2500만원(복권기금)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확보 예산을 통해 관내 돌봄 및 실종 위기가구 1200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24시간 스마트 돌봄’과 ‘실종 제로화 배회감지기 구입·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그간 돌봄 및 실종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및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를 지속 설득해 왔다.
특히 최경식 시장은 최근 기재부 복권위원회를 직접 찾아 ‘치매환자 등 위기가구 돌봄·안전 체계 스마트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편성을 간곡하게 요청한 바 있다.
최경식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재정 여건에서는 국가예산 확보만이 살길이기에 앞으로도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하겠다” 며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치매환자 돌봄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번 예산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은 물론 실종 위기가구 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