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생산된 대추방울토마토 '춘향애인'이 홈쇼핑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원시는 춘향애인 대추방울토마토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판매 확대를 위해 운봉농협과 함께 지난 24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홈쇼핑 판매 결과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4kg짜리 4,160박스 1억2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준비된 물량이 전량 판매됨으로써 조기 매진됐다.
이번 홈쇼핑 판매는 남원시와 운봉농협이 판로 다양화를 위해 공영홈쇼핑 관계자와 상담을 통해 이뤄졌다. 대추방울토마토 선별은 운봉농협 산지유통센터가 맡았다.
남원 춘향애인 대추방울토마토는 대한민국 티벳고원이라 불리우는 운봉 고랭지에서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상태에서 재배되어 알 크기가 크고 단단하며 유통기한이 길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경남 대형유통매장인 탑마트, 서원유통과 부산, 광주 등 남부지방 19개 도매유통매장에 연중 납품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리산 자락에서 파프리카, 포도(샤인머스캣, 캠벨), 상추, 사과, 감자 등 우수한 고랭지 농산물을 생산하여 국내대형유통매장 납품은 물론 일본, 캐나다, 홍콩 등 동남아에도 수출하여 생산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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