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백남정)이 지난해 기준 생산유통 통합조직 연차평가와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 등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 신규자금 69억 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시 조공법인은 지원금을 통해 관내 5개 농협에 농가 선지급금, 계약재배에 따른 계약금 등 원물 확보 및 농자재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앞서 시 조공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1년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주요 농산물 6개 품목을 혁신품목으로 승인 받아 국비를 우선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1156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백남정 대표이사는 "농업인과 조공법인 및 농협조직, 남원시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수출 및 온라인판매 활성화를 통해 통합마케팅 출하 비중을 높이는 등 산지 유통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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