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라오스 국적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들은 오는 29일부터 5개월 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투입된다.
이들은 체류기간 동안 공동숙소에 거주하며 근로 여건, 준수 사항, 인권 보호, 농작업 안전 요령, 법적 사항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영농 현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작업일 5일 전까지 남원시조합공동법인 인력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의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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