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6억원을 투입해 산곡동 일원에 ‘교룡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하수관로 0.3㎞를 신설해 교룡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내달 말부터 착공해 다가오는 6월말 교룡공원 숲속야영장 개장 시기에 맞춰 신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교룡지구는 하수관로 미설치 지역으로 별도 정화조를 사용함에 따라 토양·지하수 오염과 악취 등 각종 문제 발생이 우려됐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정화조가 폐쇄되면서 그간 문제들이 일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만 환경사업소장은 "교룡공원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 장소인 만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으로 오는 6월말에 개장하는 숲속야영장이 여름휴가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