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 50여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남원시 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을 운영하느라 애쓰신다”고 대표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업의 인력난 문제 등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들을 경청했다.
특히 최 시장은 기업인들이 토로한 고충에 대해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관내 중소기업 물건 사주기 ▲중소기업인들이 모이고 나눌 수 있는 공간 마련 ▲건축 인허가 절차 신속 처리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표명했다.
또한 전문인력 수급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글로컬 대학 설립에 따른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 을 제시했고 ‘1기업-1담당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수시로 경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중소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위한 공간 구축 방안도 모색할 것을 피력했다.
이에 많은 중소기업인들은 남원시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적 비전에 공감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남원시의 다채로운 지원책을 청취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남원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3년 연속 선정됐지만, 그 명성을 넘어서서 기업인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제언해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청취,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최경식 시장과 함께하는 열린대화를 지속적으로 개최, 각계각층의 다채로운 의견 들을 청취, 이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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