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남원시본부(회장 강성원)은 12일 ‘지(知) 덕(德) 노(勞) 체(體)’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이념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4-H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남원시 농업인들의 뜻을 모아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정원에 총화탑을 건립하고 제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날 가난했던 우리 농촌을 변화시키고 희망을 불어넣어 준 4-H운동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정신운동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의 4-H 운동은 1947년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남원시에서는 1957년에 본격적으로 농업, 환경, 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과제교육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고, 남원시 4-H 회원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농촌의 선구자로 성장했다.
최경식 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시켜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갖도록 기여한 4-H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며 “4-H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남원의 농업이 가는 길이 전북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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