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상반기 축산농가 사료구매융자금 75억을 확보하고, 필요농가 지원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융자금은 한우농가에 50억원을 우선 배정해 소값 하락과 사료비 상승에 따라 경영 압박이 심한 한우에 중점을 두고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505억원을 3년 연속 지원하는 것으로 장기화하는 소비위축, 비용부담에 대응한 지원으로 이율 1.8%에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 등으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융자금 70여억원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사료비 구입에 이용하도록 하겠다”면서 “축산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농가가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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