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내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산림환경 조성 및 소나무재선충병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단을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리면 100% 고사하기 때문에 의심목 예찰을 통한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예찰단 4명을 운영하고 지난해 1652건을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 의뢰해 23건의 감염목 발견을 통해 의심목 예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료채취목은 QR코드테이프가 붙어 있어 다른 나무와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예찰방제단의 활동으로 남원시는 타 시군에 비해 경미한 수준의 발생량을 보인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국가적 차원의 과제로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나무류 이동 시 감염여부 확인 및 생산확인표 발급은 필수이니 적발되지 않도록 행정절차 이행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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