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3개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 팀을 선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은 2018년도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130여 개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했다. 공모사업에 시는 진입단계와 발전단계로 각각 500만원과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는 16개의 공동체 팀이 접수한 가운데 13개 공동체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의 주요 사업은 '행복채움 정리수납'은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정리수납 활동을, '오순도순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농사 짓기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좋은날'은 환경살리기 캠페인과 다양한 계층과의 유대관계를 통한 마음치유 활동을, '이백수정뜰'은 토종씨앗 수집과 보존활동 및 토종씨앗축제와 플리마켓을, '부운마을'은 마을주민이 제빵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나눔활동 등 각기 다른 내용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비니루없는점빵'은 기후위기 시대에 제로웨이스트 환경문화 축제활동을, '맘키움'은 반찬나눔과 아파트 입주민 한마당을 통해 주민 소통과 더불어사는 공동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는 지역사회에 자치와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공동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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