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상반기에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지정하며 기존에 지정된 업소들에 대해서 일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위생상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우수 업소로, 매년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현재 남원시에는 25개의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남원시 소재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서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소, 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와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거나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 업소) 및 법인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가격수준,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 업소 모집과 더불어 기존 지정 업소에 대한 재심사 및 현행화도 함께 실시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원 희망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한가격업소’ 모집을 통해 지역 경제의 안정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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