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유기질비료 공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자 167만포의 유기질비료 공급물량을 확정했다.
남원시는 25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3월 말까지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농가가 원하는 장소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로 순환농법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농산물 생산에 사용되는 부산물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되는 유기질비료는 5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가축분퇴비, 퇴비)이며 1포(20㎏)당 1300~1600원이 지원된다. 또한 관내 축산농가 축분수거 활성화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내 생산 부숙유기질비료를 1포(20㎏)당 3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가축분퇴비 공급을 위해 하반기에는 이모작(양파, 과수 등) 농가 등에 27만포의 유기질비료를 추가 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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