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교통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제어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통정보센터’를 개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통정보센터는 143.28㎡ 규모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2층을 리모델링해 관제실, 회의실, 사무실, 센터실을 구축했다.
지난해 구축된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과 기존 교통상황실에 구축돼 있던 불법주정차 시스템을 이관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총괄적으로 운영·관리할 에정이다.
특히 남원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돼 교통 흐름 개선과 돌발상황에 신속 대응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는 2022년-2023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과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신호온라인화, 스마트교차로, 주차정보제공시스템, 돌발상황관리시스템, 교통정보제공시스템 등을 구축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원시 교통정보센터 구축을 통해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증진 및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스마트교차로, 긴급차량우선신호 등의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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