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식품부 주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올해 취약지역을 본격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곳의 신규지구(이백 계산마을, 대강 강석마을)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먼저 2021년 공모에 선정된 입암마을은 총사업비 17억을 투자해 2024년까지 진행된다.
그간 양 시업은 2022년 농식품부를 통해 승인받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3년 3월 공사에 착공했다.
사업은 △빈집정비 20호 △공용주차장 조성 522㎡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8동 △재래식 화장실 철거 5개소 △옹벽정비 1550㎡ △담장정비 51.79㎡ △주민역량강화 및 휴먼케어 사업을 완료했으며, 담장 및 옹벽 추가분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6월 준공예정이다.
또 2023년 공모에 선정된 입석마을과 등동마을은 각각 총사업비 20억, 19억을 투입해 2026년까지 진행된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 중이며, 2024년 6월 까지 농식품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의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노후 슬레이트 주택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신청한다.
구체적인 기준으로 30가구 이상 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40%이상인 지역이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남원시 농촌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이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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